퀸, 8월 역사적 내한..슈퍼소닉 헤드라이너 발표

윤성열 기자  |  2014.04.02 09:37
사진=포츈엔터테인먼트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이 오는 8월 내한한다.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이하 슈퍼소닉)'은 2일 오전 9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의 헤드라이너 출연을 발표했다.

퀸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아담 램버트와 합작 퍼포먼스 '퀸+아담 램버트'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1971년 결성된 퀸은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가 사망한 1991년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팝·록 역사의 전설로 통한다.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위 아더 챔피온(We Are The Champions)','썸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 앨범 판매고 3억장, UK앨범 차트 내 1300주 이상 등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로큰롤 명예의 전당, 그래미 명예의 전당, 작곡가 명예의 전당 등에 헌정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퀸의 베이시스트 로저 테일러는 첫 내한에 대해 "80년대 초에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었는데,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마침내 한국에서 아담 램버트와 퀸 공연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고 전했다.

사망한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퀸의 보컬 자리에 서게 된 아담 램버트는 "한국에서의 공연은 언제나 즐겁다"며 "올 8월에 퀸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 더더욱 영광이다"며 "이 굉장한 공연을 한국에서 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페스티벌 '서머소닉'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크리에이티브맨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PMC네트웍스가 2012년 처음 개최한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슈퍼소닉 1회에는 스매싱 펌킨스와 뉴 오더가 헤드라이너를 맡았으며, 지난해 2회에 조용필과 펫숍보이즈가 출연했다.

'슈퍼소닉2014'는 오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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