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의 지연이 이달 말 솔로 가수 데뷔를 앞둔 가운데 묘한 분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연은 오는 30일 히트작곡가 이단옆차기가 만든 곡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도 나선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의 멤버 중 솔로 가수로 출격하는 것은 지연이 처음인만큼 팬들의 기대는 벌써부터 크다.
2일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숫자 '7'과 지연의 다리만 담긴 티저 사진을 외부에 선보였다.
이 사진은 발목을 핑크색 레그워머와 리본으로 발목을 묶은 지연의 모습을 담아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지연은 다리 사진만으로 매끈한 각선미도 뽐내 시선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연의 솔로곡 콘셉트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섹시함의 대명사인 박지윤 '성인식'의 2014년 판"이라며 "지연은 최근 살을 5kg 정도나 감량하는 등 첫 솔로곡 완벽 소화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지연은 팀 내에서 솔로로 처음 출격하는 만큼 최고의 스태프진을 구축해 티아라에서 하지 못했던 음악, 안무, 스타일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에는 또한 아무런 설명 없이 '7'도 삽입돼 과연 이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 지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지연의 첫 솔로곡과 관련된 숫자 7의 의미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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