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상암 대기중..스턴트 분량 촬영 후 합류

안이슬 기자  |  2014.04.04 10:01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상암 DMC 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4일 오전 6시부터 상암 DMC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어벤져스2' 촬영을 진행 중이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9시께 현장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에반스는 대역배우의 스턴트신 촬영을 마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전 9시 45분 현재 상암동 CJ E&M 센터 앞 도로에서는 크리스 에반스의 대역 배우가 차 보닛 위에서 액션 연기를 소화 중이다. 인근을 오가는 시민들도 촬영 현장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께 차량 통제가 시작되자 CJ E&M 센터 인근 사거리에는 장비들과 촬영에 쓰일 차량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만약의 상황을 위한 구급차와 서울소방재난본부의 구조대 차량도 대기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상암 DMC 촬영 외에도 오는 6일 강남대로 촬영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설국열차'와 최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상암동 촬영 현장에는 그를 보기 위한 인파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현장에는 300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들어 게이트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어벤져스2'는 지난 달 30일 마포대교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상암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문래동 철강단지, 계원예술대학교 인근도로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후속편으로, 마블 코믹스의 인기히어로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이 의기투합한다. 2편에는 스칼렛 위치 역에 엘리자베스 올슨과 퀵실버 역의 애런 존슨이 새로 합류하고, 한국 배우 수현이 천재적인 과학자로 분할 예정이다. 오는 2015년 개봉.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투표 171주 우승
  2. 2'KIA 여신' 박성은 치어, 뽀얀 속살+가슴골 노출 '아찔'
  3. 3지연, 황재균과 이혼 인정?..결혼반지 뺐다
  4. 4방탄소년단 진, '밀라노 패션 위크' 삼켰다..가장 많이 언급된 셀럽 1위
  5. 5방탄소년단 진, 구찌쇼 참석한 '美의 남신'..전 세계 열광
  6. 6박나래, 김대희·김준호 품 떠났다..JDB와 결별 후 독자 행보 [종합]
  7. 7방탄소년단 진, 9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평판 1위..차은우·강다니엘 순
  8. 8英 "손흥민, 제멋대로 착각에 빠졌다" 북런던 더비 인터뷰 조롱... 레전드도 "힘든 시즌 보낼 것" 비난 동참
  9. 9"손흥민 떠난다면..." 벌써 이별 준비, 토트넘 '차기 주장' 이름까지 나왔다
  10. 10오타니, 사상 최초 2연속 만장일치 MVP 위업 달성하나! "쇼헤이가 돼야 한다" 역대급 퍼포먼스에 美 열광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