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어벤져스2' 촬영 위해 런던行..'잘 다녀올게요~'

안이슬 기자  |  2014.04.09 11:07
배우 수현/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런던으로 출국한다.

수현은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9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수현의 공항 패션은 블랙 앤 화이트였다. 수현은 가죽 재질의 검은 색 하의에 같은 색의 오픈토 힐을 매치했다. 여기에 검은 색 미니 백으로 멋을 더했다. 아이보리빛 상의는 다소 심심할 수 있는 검은 색 일색의 의상에 포인트를 줬다.

과하게 멋을 내지 않은 패션임에도 모델 출신인 수현의 호리호리한 몸매 덕에 공항은 런웨이를 방불케 했다. 위로 질끈 묶은 포니테일 헤어와 진하지 않은 메이크업, 손에 들린 책 한권에서 긴 비행을 위한 준비도 엿보였다.

공항 입구에 도착한 수현은 취재진의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다. 밟은 미소로 취재열기에 화답한 수현은 수속을 위해 공항 내부로 향했다. 수속을 마친 수현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런던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배우 수현/사진=이동훈 기자

'어벤져스2'에 한국인 천재 과학자 역으로 캐스팅 된 수현은 앞서 출국한 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한 '어벤져스2' 주요 배우들과 런던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어벤져스2'에 한국배우로 유일하게 출연하는 수현은 지난달 미국에서 진행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수현은 한국에서 마블 스튜디오와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진행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하며 국내 첫 일정을 소화했다.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대회 1위로 입상하며 데뷔해 KBS 2TV '도망자-플랜비', MBC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등을 통해 연기자로 얼굴을 알렸다. 수현은 과거 미국 뉴저지에서 6년간 거주해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후속작으로, 새 빌런 울트론에 맞서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내년 개봉 예정.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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