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人' 카라 '드림콘서트' 출연 최종 불발.."올해 새음반"

윤성열 기자  |  2014.04.09 15:31
카라 한승연(왼쪽부터), 구하라, 박규리 /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카라(한승연 구하라 박규리)가 '드림 콘서트' 출연이 불발됐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는 6월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에 카라의 출연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갔으나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가닥을 잡았다.

올해 초 멤버 니콜과 이달 강지영이 차례로 팀을 탈퇴하면서 3인조가 된 카라는 당초 주최 측이 발표한 '드림 콘서트' 1차 라인업에 포함돼 있었지만,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출연 명단에 이름이 빠져있다.

카라가 '드림 콘서트'에 출연하게 될 경우, 3인조로 재편된 이래 첫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쉽게 불발에 그쳤다. 카라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드림 콘서트' 출연에 대한 얘기가 오고 간 것은 맞지만 최종적으로 라인업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카라에 대한 적절한 복귀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윤곽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올 하반기 새 음반 발매를 목표로 콘셉트를 잡기위한 아이디어 회의와 곡 수집 작업 등을 틈틈이 진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올 상반기는 개별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멤버 한승연이 지난 5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MBC 50부작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 열연 중이고, 다른 멤버들도 최근 드라마 작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카라의 컴백과 관련해 당장 정해진 것은 없지만 늦어도 올해 안에 새 음반을 내겠다는 방침이다"며 "아직 멤버 충원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김영진 회장)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가요축제인 '드림콘서트'는 1995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처음 개최돼 매회 국내 톱 가수들이 총출동하며 명실상부 한국 최대 가요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현대오일뱅크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드림콘서트'에는 소녀시대, 엑소, 비스트, 카라, 포미닛, 빅스, B1A4, 에이핑크, 걸스데이, 유키스, 블락비, 크레용팝, 소년공화국, 레인보우, 달샤벳, 포커즈, 타이니지, 탑독 등 인기 K팝스타 등이 대거 출연한다. 지난 3일까지 1차 출연 확정 23개 팀이 공개됐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민했다..스타랭킹 男아이돌 1위
  2. 2'대상 가수' 스트레이 키즈 온다..7월 19일 컴백 확정
  3. 3"방탄소년단 지민이 방문했던 곳!" 日후지TV 제주 추천 여행지 소개..'월드스타 파워'
  4. 4집요한 김하성에 스위퍼 달인 끝내 강판, 5연속 스위퍼 골라내고 5G 연속 출루+8호 도루... 팀도 컵스에 3-0 승 [SD 리뷰]
  5. 5'168㎞ 담장 직격 2루타' 이정후 16G 만에 적시타, 21개 구장선 홈런이었다... 팀은 8-4 승리 [SF 리뷰]
  6. 6허웅 '다 가졌다'... KCC 챔프전 우승→스타랭킹 97주 연속 1위
  7. 7'김민재마저도...' 韓선수 UCL 결승 맞대결 좌절, 심지어 1명도 진출 못했다... 뮌헨 3분만에 2실점→레알에 1-2 역전패
  8. 8"물 들어오는데..변우석과 비교돼" 김혜윤 팬들, 소속사에 뿔났다[★NEWSing]
  9. 9'18득점 대폭격' 롯데 파죽의 5연승, 홈런 '쾅쾅쾅' 맹타 빛났다... 한화 꼴찌와 '0G차' [부산 현장리뷰]
  10. 10'무조건 올림픽 간다' 신태용 감독 "선수들 지쳐있지만, 단판 경기서 최고 경기력 보일 것"... 기니와 파리행 PO 최종전 출사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