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오늘 '엠카'부터 본격 활동 시작

이지현 기자  |  2014.04.10 09:25
악동뮤지션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남매 듀엣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악동뮤지션은 10일 오후 방송되는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200%'와 '얼음들' 무대를 꾸민다.

'200%'는 경쾌한 사랑 노래로 밤새 고백을 준비했지만 막상 좋아하는 사람 앞에 서면 아무 말도 못하는 가사가 담겼다. '얼음들'은 어른들을 차가운 얼음에 비유한 곡으로 지금까지 악동뮤지션이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슬로우 곡이다. 2곡 모두 이찬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3' 무대에 올라 더블 타이틀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악동뮤지션이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지난 7일 낮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플레이(PLAY)'의 전곡 음원을 발표했다. 공개 직후부터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는 이찬혁이 11곡 전곡을 만들었으며, 순수한 느낌의 음악과 일상에서 얻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잘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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