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희철이 심은경이 서태지의 딸이라는 루머와 관련해 그야말로 루머라고 일축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충무로 여배우 십년지대계'라는 주제로 심은경, 고아성, 김새론에 대해 MC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주제에서 살짝 벗어나 심은경이 서태지의 숨겨둔 딸이라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윤은 "서태지 씨 이혼 발표할 시기가 2011년인데 심은경 씨가 어학연수를 갔다"며 "그때 심은경 씨 집안이 그렇게 유복하지 않은데 혹시 서태지가 보내는 거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게 진짜 말도 안되는 게 내가 직접 심은경 씨의 어머니를 만났다"라고 말하며 루머를 일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그 루머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게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심은경 씨가 이지아 씨의 아역을 연기했고, 서태지 씨의 뮤직비디오에서 내레이션을 했었다"며 "아줌마들은 이런 거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심은경 루머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머는 루머일 뿐", "다시 들어도 황당하네", "심은경이 대세긴 한가 보네", "루머는 잘 나가는 스타들한테만 있는 거 아닌가", "서태지 심은경 안 닮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서태지와 심은경이 함께 출연한 광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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