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3' 버나드박 JYP·이채영 YG行..안테나도 접촉중

윤상근 기자  |  2014.04.16 10:10
(위부터)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참가자 이채영, 버나드박 /사진=방송화면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참가자들의 캐스팅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은 'K팝스타3' 배틀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여자 참가자 이채영의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사하며 주목을 받았던 이채영은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YG는 이채영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

YG는 앞서 'K팝스타2' 우승팀인 악동뮤지션과 준우승자 방예담도 나란히 캐스팅한 바 있으며 시즌1에서는 준우승자 이하이와 TOP4에 오른 이승훈을 영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참가자들의 향후 캐스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K팝스타3' 우승을 차지한 버나드박은 최종 우승이 확정된 이후 그 자리에서 바로 JYP를 선택했다. 버나드박은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우승자에게 주어진 기획사 선택권을 받아 JYP에서 가수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준우승자 샘김의 경우도 세 기획사는 물론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은 상황이다.

이번 시즌에 처음 참가한 유희열의 안테나뮤직 역시 참가자들과의 계약에 대해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K팝스타3' 캐스팅오디션과 생방송 무대 안테나 위크 등을 통해 트레이닝에 함께 했던 참가자들과 여러 각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안테나뮤직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에 맞는 참가자를 찾고 있다"고 귀띔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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