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진성이 '기황후'에서 하차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소속사 티아이 엔터테인먼트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기승냥(하지원 분)과 왕유(주진모 분)의 아들 마하로 등장한 아역배우 김진성 군의 하차소감을 공개했다.
김진성은 "이제야 행복해 질수 있었는데 진심 어린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마하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진다"며 "귀비마마와 마지막 신을 촬영하고 대기실에 왔는데 괜스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항상 안아주고 칭찬해주신 귀비마마 하지원 누나에게 감사하다"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왕유 주진모, 정웅인 삼촌 등 모든 배우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김진성은 '기황후'의 촬영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 상큼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진성은 지난 15일 방송된 '기황후' 47회에서 독화살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죽음을 맞이하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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