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진도 사고 여파 예능·드라마 편성 재검토

[진도 여객선 침몰]

윤상근 기자  |  2014.04.17 09:30
/사진제공=SBS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여파로 SBS도 드라마, 예능 등 향후 방송 편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뉴스 특보 확대 등 다양한 각도에서 방송 편성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로선 이번 주 주말 예정된 예능, 드라마 편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결방 가능성도 적진 않다"고 귀띔했다.

당장 SBS 새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의 첫 방송이 오는 19일에서 26일로 연기됐으며 17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도 취소됐다. 오는 20일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가 예정된 상황이어서 방송 연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16일에는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쓰리데이즈',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를 결방하고 진도 여객선 사고 뉴스 특보 체제를 돌입했다. 17일 역시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과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을 방송하지 않고 뉴스 특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진도 현장에서는 실종자에 대한 구조가 진행 중이다. 17일 오전 9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세월호 탑승자 총 475명 중 사망자는 선원,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을 포함해 6명, 실종자는 290명으로 집계된 상태이며 179명이 구조된 상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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