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과 용준형이 애완견 매력대결을 벌였다.
17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에서는 용준형의 싱글하우스와 함께 애완견 형님이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형님이는 용준형의 SNS로 수차례 소개돼 팬들 사이에 큰 관심을 보았다. 애견임에도 팬카페 회원수가 6000명이 넘는 양요섭의 애완견 양갱이와의 매력 대결이 벌어질 예정이다.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측은 "형님이의 매력이 첫 방송에서 보여준 용준형의 예능감보다 더 어마어마했다"며 "잉글리쉬 불독 종인 형님이는 특유한 무심한 표정으로, 주인인 용준형을 무시하는 것은 기본, 반항까지 일삼았다. 게다가 형님이를 '형님~ 형님~' 모시는(?) 용준형의 모습에, 윤두준이 '주인과 개의 상황이 뒤바뀐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형님이와 양갱이의 만남 또한 공개된다. 귀여운 외모와 넘치는 애교로 스타견 반열에 오른 양갱이와 시크한 듯 무심한 신예견 형님이, 두 주인의 자존심을 건 개인기 대결도 펼쳐졌다는 후문. 주인을 꼭 닮은 두 애완견은 비스트 멤버들을 능가하는 예능감을 선보이며 새로운 국민견으로도 손색없다는 평을 받았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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