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장금2' 연출자 결정되지 않았다" 공식입장

김미화 기자  |  2014.04.18 09:14
'대장금' 이영애 / 사진제공=MBC


MBC가 '대장금2'의 연출자가 확정됐다는 주장에 대해 공식적 부인했다.

MBC는 1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대장금2'의 연출자가 결정됐다는 기사가 보도됐으나 이는 오보이며 현재 '대장금2'는 연출자가 결정된 바 없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MBC 김근홍PD가 '대장금2'의 연출자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김근홍 PD는 앞서 방송된 '대장금'과 '구암허준', '선덕여왕', '이산', '주몽'등의 연출에 참여했다. 이에 김근홍 PD는 '대장금2'를 연출할 유력한 후보로 손꼽혀 왔으나, MBC에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확실히 밝혔다.

한편 '대장금2'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로 오는 10월 전파를 탈 전망이다. 현재 방송 중인 '기황후'에 이어 방송 예정인 '트라이앵글', '야경꾼일지'의 뒤를 이어 방송될 예정.

지난 2003~2004년 방송된 지 10여 년 만에 다시 시청자를 만나는 '대장금2'는 원작자인 김영현 작가, 김 작가와 '히트',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을 공동 집필해 온 박상연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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