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홍가혜 민간잠수부 인터뷰 반박.."사실과 다르다"

[진도 여객선 침몰]

권보림 인턴기자  |  2014.04.18 11:58
사진=MBN 뉴스 방송화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민간잠수부 인터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보도자료 및 공식SNS를 통해 “해경이 현장에서 민간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비아냥 거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해경은 “17일부터 현재까지 민간 잠수부들은 총 3회 투입되었고, 그 결과 생존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며 “금일도 민간구조단 70명이 소형선 2척을 이용해 사고 해역으로 출발,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은 "SNS나 커뮤니티에 확산되고 있는 민간 구조단에서 나왔다는 여러 괴담들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확인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 씨는 "민간잠수부들이 벽을 사이에 두고 생존자의 목소리를 들었다더라. 그런데 정부 관계자는 시간만 때우고 가라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홍 씨는 "SNS나 다른 곳에서 생존자들 확인됐다고 하는 게 허위사실이라고 보도되고 있다"며 "하지만 실제 생존자와 통화된 분도 있고 잠수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한 잠수부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상황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전혀 다르다"며 "해양경찰청에서 경찰청장이 지원해준다던 장비, 인력, 배 지원이 전혀 안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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