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시호, 세월호 침몰에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져"

라효진 인턴기자  |  2014.04.19 01:01
/사진=야노시호 공식 블로그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모델인 야노시호가 세월호 침몰 참사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야노시호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無事をお祈りします(무사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야노시호는 "뉴스를 보고 한국의 대형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현재까지 구출활동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라며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라고 애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야노시호는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한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18일 현재 사망자는 28명, 구조된 사람들은 174명, 실종자는 2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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