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폭발!' 추신수, 3타수 3안타..'2연속 2루타'

전상준 기자  |  2014.04.20 10:49
2타석 연속 2루타를 쳐낸 추신수. /사진=OSEN



'추추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2타석 연속 2루타를 쳐냈다. 이날 3타석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활약이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 1안타 1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깔끔한 2루타를 쳐냈다.

4회 2사 2루 상황에서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호세 퀸타나의 2구를 우전 2루타로 때려내며 2루 주자 조쉬 윌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경기 연속 2루타이자 2타석 연속 2루타를 기록한 순간이었다. 추신수는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1-1 동점 상황에서 맞이한 4회 선두 프린스 필더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4m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후속 쿠즈마노프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이후 타석에 오른 초이스의 볼넷과 치리노스의 안타, 마틴의 2루수 땅볼을 묶어 2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선 윌슨은 호세 퀸타나의 5구를 좌전 안타로 쳐내며 2루와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윌슨은 상대가 다른 주자를 수비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추신수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한 텍사스는 4회가 마무리된 현재 5-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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