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슬프고 안타까워..웃으며 사진찍기 어렵다"

[진도 여객선 침몰]

윤성열 기자  |  2014.04.20 19:57
박서준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서준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박서준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따로 사과의 말씀을 전할 길이 없어서 이렇게 글 남긴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서준은 "웃음을 파는 직업이라는 말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 생각하고 이해한다"며 "하지만 우리나라가 비통해 하고 있고 저 역시도 슬프고 안타깝고 혼란스럽고 아무것도 집중이 안되고 기적만을 바라는 상황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어드리기란 현재의 저에겐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다"고 적었다.

또 박서준은 "혹 기분이 나쁘셨더라도 이해해주시고 대한민국에 기적이 일어나길 함께 소망해달라"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에도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수학여행에 나선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20일 오후 6시 기준 사망자 58명, 실종자 244명, 구조자 174명으로 집계됐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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