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황후' 정상 방송 가능성.."예능은 당분간 결방"

김현록 기자  |  2014.04.21 09:04
사진제공=MBC


MBC가 세월호 침몰사고 6일째를 맞아 특보와 정규방송을 병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현 편성표대로 21일 '기황후'는 예정대로 방송될 전망이다. 그러나 주요 예능 프로그램은 당분간 방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MBC는 "오늘부터 뉴스특보와 정규방송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점차 드라마 등 정규방송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예능프로그램의 방송은 당분간 보류"라고 밝혔다. 이어 "또 정규방송 중이라도 세월호 승객구조 상황에 주요 진전사항이 발생하면 곧바로 뉴스특보로 연결해 방송진행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볼 때 이번 한 주도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드라마의 경우는 일단 방송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모든 편성이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특보가 거듭된 지난 한 주 MBC의 편성은 무려 19번 바뀌었다.

21일 오전 기준으로는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기황후'가 예정대로 방송될 전망이다. 23일과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도 마찬가지다.

한편 MBC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이후 '앙큼한 돌싱녀', '호텔킹', '왔다 장보리' 등 모든 드라마와 '무한도전', '일밤', '사남일녀', '나 혼자 산다' 등 정규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중단하고 특보 체제를 이어 왔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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