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인공수정 4번만 둘째 득남 "감사"

문완식 기자  |  2014.04.23 08:49
개그맨 권영찬과 지난 16일 얻은 둘째 아들 도치(태명) /사진=스타뉴스, 권영찬 블로그


개그맨 권영찬(45)이 인공수정 4번 만에 둘째 아들을 얻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권영찬의 아내 김영심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 30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체중 3.25kg 둘째 아들 도치(태명)를 출산했다.

도치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으며 황달증세 등으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4일간 치료를 더 받았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서울 반포동 산후조리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1차 치료를 받은 아이는 조만간 심장검진 등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권영찬은 2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죄송스러운 마음에 출산 소식을 알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권영찬은 "첫째 아들은 두 번의 인공수정으로 얻었으며 이번에 득남을 한 둘째는 네 번의 인공수정 만에 얻은 아들이라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권영찬은 현재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권영찬은 지난 2007년 3월 승무원 출신 김영심씨와 결혼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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