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안지혜 "이효리 친구, 오인혜 배경..이제 배우"

문완식 기자  |  2014.04.24 06:54
배우 안지혜 /사진제공=에스비엔터테인먼트


배우 안지혜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대일' 헤로인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안지혜는 오는 5월 개봉하는 '일대일'에서 '그림자4' 역을 맡아 관객들을 찾는다.

안지혜는 24일 소속사 에스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대는 저에게 긴 기다림의 연속이었다"라며 "배우 안지혜라고 불리고 싶었지만 효리 친구로 불렸고, 심지어 오인혜씨의 배경으로까지 불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나를 믿는다"라며 "그리고 배우로서 나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있다. 멀리 보면서 한 단계씩 계단을 밟아가고 있는 중이다. 김기독 감독님의 '일대일'에 출연하면서 이제 '여배우 안지혜'로 불릴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안지혜는 오랜 세월 연극, 독립영화,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연기 생활에 전념해 왔으며 지난 2008년 한 케이블 방송의 '효리의 오프 더 레코드'에 출연한 후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2011년에는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결혼식'에서 4차원을 넘어선 기묘한 매력녀로 열연했다.

'일대일' 제작사 관계자는 "배우 캐스팅 당시 안지혜가 '그림자4'의 숨겨져 있는 다양한 모습을 소화하기에 최적의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대일'은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5월 22일 개봉.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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