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19만 929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은 19만 4132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후속작. 전작에 이어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등이 출연했다. 빌런 일렉트로로 제이미 폭스, 그린 고블린으로 데인 드한이 새로 합류했다.
다시 돌아온 스파이더맨이 세월호 참사, 시험기간 등으로 발걸음을 멈춘 관객들을 극장으로 되돌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방황하는 칼날'은 1만 275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85만 7378명.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일일관객 1만 437명, 누적관객 376만 2149명으로 3위에 올랐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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