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리본.."상업적으로 쓰이지 않길!"

[새월호 침몰]

조은혜 기자  |  2014.04.24 11:53
/사진=심은진 트위터

배우 심은진이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직접 그린 노란리본 이미지를 공유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심은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구 하는 걸 보게 돼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라며 자신이 직접 그린 노란리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모바일 회사를 운영하는 한 누리꾼이 "배경화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리본그림을 배경화면으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싶습니다"라고 의사를 전했다.

심은진은 "무료로 쓰셔도 괜찮습니다만 배경화면도 무료로 해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조금이라도 상업적으로 쓰여 지는 건 원치않습니다"라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 "관심을 가져주시고 같은 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은진 진짜 멋있다", "전 세계에 노란 물결이 이어지길",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기적이 제발 일어나길 바래요", "오늘은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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