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기도하고 또 기도"

조은혜 기자  |  2014.04.24 16:27
/사진=박신혜 트위터

배우 박신혜가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신혜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트위터 프로필 사진 역시 노란리본이 그려진 그림으로 교체, 그림에는 노란리본과 함께 "Pray For South Korea"라는 문구가 담겨져 있다.

앞서 박신혜는 23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 박신혜가 직접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모금계좌로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액수가 커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면서 배우 박신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박신혜가 기부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다고 해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진도 해역에서 침몰해 24일 16시 20분 현재까지 사망자가 171명, 실종자는 131명을 집계됐다.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24일)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는 총 인력을 동원하여 활발하게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나 기다리는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고 있지 않아 가족들의 마음을 더욱 애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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