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이준석, 바지선장?" 강한 의혹제기!

조은혜 기자  |  2014.04.25 15:28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썰전'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이 세월호 소장에 관해 강력한 의혹을 제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준석 선장의 사라진 씨맨십(seamanship)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 소장은 '승객을 구하라'는 지시에도 불구하고 선장이 대피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한 의문점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선장 본인은 내렸다는데 생존자 중에 퇴선 명령을 들었다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명령이) 없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규명이 되어 있지 않지만 이 선장이 1년 계약직이고 퇴직 후에 다시 돌아온 거라 인사권이 없을 거다"라며 "선원이 문제를 일으키면 퇴선을 명령할 수 있어야 선장의 권위가 서는데 사실상 배를 통제할만한 권한이 없었던 '바지 선장'이었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서 "실제로 정규직 사람이 배 안에 있었을 거고 ,그 사람이 회사와 교신을 하면서 명령을 내렸을 거라고 추측 한다"고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썰전' 이철희 소장 의혹 제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지선장이라니", "자신을 선장이라 밝히지 않고 빠져나온 것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세월호 사건 정말 끔찍하다", "배후가 누군지 밝혀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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