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다이빙벨 만능 아냐..너무 과도한 기대인 듯"

전상준 기자  |  2014.04.25 16:57
진중권 동양대 교수. /사진=News1



진중권(51) 동양대학교 교수가 다이빙벨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진중권 교수는 25일 오후 3시 40분 경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빙벨은 만능이 아니다. 보도들이 너무 과도한 기대를 갖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진교수는 앞서 "다이빙벨의 투입 가능성 및 효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교차한다. 다만 해경과 구조작업을 하는 언딘 측에서도 투입을 적극 고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어찌됐든 시도는 진작 했어야 했다"며 다이빙벨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선 안된다고 경계했었다.


다이빙벨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힌 진중권.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 수중작업을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생긴 모양이 마치 종처럼 생겨 다이빙벨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다이빌벨을 바다 속으로 조심스럽게 가라앉히면 윗부분에 일종의 에어포켓(공기주머니)이 형성돼 잠수부는 이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5일 오전 다이빙벨을 싣고 사고현장으로 향한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은 70~100m 다이빙 할 때 실제로 활용됐었다. 다이버가 춥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됐는데 세월호 침몰사고 지역처럼 조류가 센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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