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악동뮤지션, '200%'로 2주 연속 1위

이경호 기자  |  2014.04.27 17:11
악동뮤지션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세월호 침몰 여파로 결방된 SBS '인기가요'에서 4월 넷째 주 1위에 올랐다.

'인기가요'는 2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넷째 주 인기가요 차트 순위를 공개했다.

악동뮤지션은 노래 '200%'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인기가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악동뮤지션의 '200%'는 지난 7일 발매된 정규 1집 '플레이(PLAY)' 타이틀곡이다.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사랑 노래다.

'200%'에 이어 하이포와 아이유가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가 2위를 차지했다.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가 3위에 올랐다. 이어 15&의 '티가 나나봐', 악동뮤지션의 '얼음들', 소녀시대의 '미스터 미스터', 박효신의 '야생화', 2NE1의 '컴백홈',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가 톱10에 들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는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지난 16일 오전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중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 여파로 결방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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