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韓판 '노다메칸타빌레' 주연 확정..10월 방송

문완식 기자  |  2014.04.29 15:22
배우 주원 /사진=스타뉴스


배우 주원이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9일 관계자에 따르면 주원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천재 음악가 역을 맡는다. 일본 원작에서는 치아키 신이치 역이다.

관계자는 "남자 주인공 주원 역만 확정됐고, 드라마 제목 및 여자 주인공 등 캐스팅은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주원은 지난해 KBS 2TV '굿 닥터'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고전시대음악을 테마로 한 니노미야 도모코의 작품으로 원작만화가 지난 2001년 일본 만화잡지에 처음 연재됐다. 이후 23권의 단행본이 발간됐으며 총 2600만부 이상이 판매됐다.

후지TV에서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을, 타마키 히로시가 치아키 신이치 맡아 2006년 10~12월 동명의 드라마가 방송했다. 이듬해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수록곡 CD, 게임 등도 만들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2부작 극장판이 개봉하기도 했다.

드라마는 대만, 홍콩 등지에서 방송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케이블채널에서 방송시 시청률 2%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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