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인도네시아서 비자문제로 구금.."연락 시도중"

길혜성 기자  |  2014.05.08 17:57
채은정 / 스타뉴스


걸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32·이은정)이 비자 문제로 인도네시아 경찰서에 구금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재 본인과 연락을 시도 중이다.

채은정 소속사 디딤531 관계자는 8일 오후 스타뉴스에 "우리도 오늘 보도를 보고 채은정의 구금 사실을 알았다"라며 "현재 사태 파악을 위해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채은정 본인에게도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직 닿지 않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채은정에게 연락을 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채은정은 최근 한 화장품 회사의 신상품 출시 행사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하지만 지난 4일 현지를 함께 찾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과 비자법 위반으로 인도네시아 이민국으로부터 여권을 압류당한 뒤 현재까지 현지 경찰서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채은정 일행이 구금돼 있는 경찰서에 비자 담당 영사를 보내 경위를 파악 중인으로 알려졌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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