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엑소, 크리스 전속계약 무효소송, 사실 확인中"

윤성열 기자  |  2014.05.15 13:20
엑소 크리스 / 사진=최부석 기자


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SM 측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M은 15일 스타뉴스에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며 "엑소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중국 매체 시나위러는 크리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크리스가 오늘(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식으로 SM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무효판결을 제기했다"며 "예전 한경의 계약해지 원인인 개인 발전에 제약, SM 엔터테인먼트의 성격과 맞지 않았던 점과 이번 크리스의 상황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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