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칸 예우 여왕급 격상..'무뢰한' 출연 대대 보도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  2014.05.17 18:13
배우 전도연/칸(프랑스)=뉴스1/AFP


배우 전도연에 대해 칸의 대접이 달라졌다.

전도연은 14일 개막한 제67회 칸국제영화제에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 배우 중 최초다. 전도연은 현재 칸에서 '칸의 여왕'이라는 별칭답게 최고 예우를 받고 있다.

권위 있는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걸맞은 특급 예우를 받고 있는 것. 숙소는 현지 최고급 호텔 중 하나인 마제스틱 호텔을 전 기간 제공받고 있다. 과거 두 차례 칸을 찾았을 때보다 예우와 의전이 특급 수준으로 높아졌다. 통상 마제스틱 호텔은 칸영화제에 초청된 배우와 영화인 중 최고 대우를 받는 이들에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칸영화제는 초청 배우와 감독, 제작자 등과 취재진에도 단계에 걸쳐 차별을 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도연은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2010년 '하녀'로 또 다시 칸을 찾았을 때 예우가 한층 높아졌었다. 올해 칸에선 여왕급 대접을 받고 있다.

전도연의 동정도 관심이 높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칸영화제 기간 발행하는 데일리에서 전도연이 영화 '무뢰한'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단독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미 한국에선 기사화가 된 내용이지만 외신 중에선 처음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버라이어티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인 전도연이 '무뢰한'에 김남길과 출연한다는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14일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도연은 현재 칸에서 심사에 전념하며 일절 외부와 접촉을 피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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