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이 대학 선배 김구라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준형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 김구라와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개그맨 지망생 시절 학교 후문에서 카페를 하던 김구라를 많이 찾아 갔었다"며 "당시 당구 10분에 400원, 호프가 800원, 커피가 비싸봐야 1500원이었는데 김구라는 4000원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김구라는 진땀을 흘리며 "당시 카페에 주방이 없었다. 안주를 분식가게에 따로 주문을 한 뒤 이윤을 붙여 팔아서 가격이 비쌌던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박준형은 "김구라의 독설 때문에 아내 김지혜와 헤어질 뻔한 적도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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