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한승연, 3단 셀카포즈..스태프도 감상

김현록 기자  |  2014.05.22 11:26
'왔다 장보리'의 한승연 / 사진제공=MBC


'왔다! 장보리'에서 매 회 4차원 사고뭉치로 분한 한승연의 셀카 포즈 3종 세트가 공개됐다.

한승연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엄마 금보라의 골칫덩이 철부지 딸 가을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오는 25일 방송을 앞둔 14회에서 한승연은 죽은 마누라의 동생 옥수(양미경)까지 챙기는 동후(한진희)에게 분통이 터진 화연(금보라) 앞에 태연히 셀카 놀이를 하며 등장한다.

한승연은 "뭐 이렇게 조막만한 얼굴에, 들어간 건 다 들어가서 예쁜가 몰라"라며 천연덕스럽게 셀카를 찍으며 중얼거리다 음식 준비에 한창이던 엄마 화연에게 구박을 받는다. 한승연은 그러나 전혀 동요하지 않고 아빠 동후(한진희)에게 안마 서비스를 하고 용돈을 타낼 거라고 말하며 화연의 속을 긁어대 결국 화연의 분노를 사게 된다.

한승연은 엉뚱하고 어이없는 가을이를 밉지 않게 소화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한승연이 셀카를 찍으며 다양한 귀요미 표정을 연출하자 스튜디오 내 스태프들은 흐뭇한 아빠미소를 지으며 감상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승연이 맡은 가을이는 유천(강일)을 향한 짝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시작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왔다 장보리'의 한승연 / 사진제공=MBC
'왔다 장보리'의 한승연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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