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26일 밤 검찰에 체포됐다.
뉴스1에 따르면 27일 검찰과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26일 밤 11시경 이재옥 이사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재옥 이사장이 소속된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은 현재 수배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진을 판매·전시하는 일을 담당해 왔다. 검찰은 이재옥 이사장이 재단에서 부당하게 조성한 자금이 유병언 전 회장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
이에 이재옥 이사장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상의 배임 혐의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 등을 받고 체포됐다.
검찰은 이재옥 이사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개인 컴퓨터와 통장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첩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옥 체포, 유병언 수하들 다 잡혀 들어가네" "이재옥 체포, 어제 구원파 기자회견에 대한 검찰의 대답인가" "이재옥 체포, 유병언 사진첩에는 무슨 사진이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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