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가수 싸이와의 15년 우정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연예인에게 폐가 될까봐 친한 척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싸이는 데뷔 전부터 친했다"며 싸이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이어 서장훈은 "싸이가 먼저 전화를 해서 '미국에서 들어오는 날 은퇴식에 가겠다'고 하더라"며 "'너 오면 피곤해지니깐 오지마'라고 말했는데 은퇴식에 나타났다. 정말 고마웠다"고 밝혔다.
한편 27년간 농구선수로 지내왔던 서장훈은 지난해 3월 은퇴, 방송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