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요양병원 화재 "환자들 손 묶여 참변"vs"결박한 적 없다"

라효진 인턴기자  |  2014.05.28 08:29
/사진=YTN


전라남도 장성 소재의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8일 오전 8시 현재 2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오전 0시 27분 화재가 발생했고, 119가 단 4분 만에 도착해 28분 동안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해당 화재로 21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병원 안의 대부분이 치매·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었던 터라 대피하지도 못하고 유독가스에 질식돼 큰 피해를 낳았다. 또한 화재 당시 건물 안에 간호사가 1명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소방대원들과 목격자들은 환자들이 병상에 손발이 묶인 채였다고 증언하고 있어 논란이 가속화됐다. 이에 병원 측은 "결박한 적이 없다.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요양병원 화재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성요양병원 화재, 이번 주에만 줄줄이 사건사고네" "장성요양병원 화재,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노인들을 손발까지 묶다니 사실일까" "장성요양병원 화재, 이번에도 인재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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