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6승' 류현진, 팀 타선 폭발의 수혜자"

김우종 기자  |  2014.06.01 14:15
류현진. /사진=OSEN



류현진(27,다저스)이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20번째 승리였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관중 4만9455명 입장)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0승(27패) 고지를 밟았다. 선두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는 6.5경기로 좁혔다.

올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투구수 109개) 10피안타 4탈삼진 무4사구 2실점(2자책)으로 6승(2패)을 거뒀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3.09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은 다저스 타선 폭발의 수혜자였다'라면서 '1회말부터 핸리 라미레스와 맷 켐프의 적시타로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 7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선 첫 타자 조쉬 해리슨에게 안타를 맞았다"며 "류현진은 이날 볼넷 하나 없이 4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5회 무사 1,2루에는 라미레스가 닐 워커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으나, 6회에는 대타 스나이더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고 적었다.

한편, 류현진은 5일 휴식 후 오는 7일 오전 9시40분 생애 첫 쿠어스필드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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