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충일..소방방재청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 취명"

라효진 인턴기자  |  2014.06.05 14:40
현충일을 닷새 앞둔 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국립 현충원을 찾은 가족 참배객이 묘소에 절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6일 현충일을 맞아 소방방재청에서 묵념 사이렌을 취명하겠다고 밝혔다.

5일 소방방재청(남상호 청장)은 "제59회 현충일(6.6)을 맞이하여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행사에 맞추어, 당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현충일 묵념사이렌을 취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TV 방송에서 중계되는 제 59회 현충일 추념식 사회자의 묵념시작과 동시에 사이렌이 취명된다.

소방방재청은 "이번에 울리는 사이렌은,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여러분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충일 묵념 사이렌 취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충일, 국립현충원 참배 가야겠다" "현충일, 묵념 꼭 해야지" "현충일, 민방공 대피사이렌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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