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이 '디 워2' 100억원 투자 제원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제주 비스타케이호텔그룹은 "심형래 감독의 '디 워2'에 100억원 규모로 영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스타케이호텔그룹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호텔.
비스타케이호텔그룹 오인석 상무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창조 경제 '글로벌 코리아 투자 사업' 일환으로 심형래 감독의 '디 워2'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며 "한국산 SF영화의 글로벌 흥행 성공 파트너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스타케이호텔그룹과 100억원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디 워2'는 제작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디 워2'로 재기를 모색하는 심형래 감독으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셈. '디 워2'는 비스타케이호텔그룹 외에도 치킨 프랜차이즈 '기발한치킨'이 공동투자해 '디 워2' 캐릭터를 활용한 치킨 메뉴 런칭도 모색 중이다.
현재 '디 워2' 시나리오는 80% 가량 진행된 상태. 배급사와 CG, 연출 등 각 부분을 맡을 스태프와 접촉 중이다. 심형래 감독은 '디 워2' CG작업을 '스파이더맨3'를 맡았던 데이비드 에브너와 논의 중이다. 심형래 감독은 "데이비드 에브너가 한국을 찾아와 작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과연 심형래 감독이 '디 워2'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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