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상하이영화제 폐막..'리틀잉글랜드' 금잔상 작품상

안이슬 기자  |  2014.06.22 22:40
사진=영화 '리틀 잉글랜드' 스틸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2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인 금잔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 상하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는 '표적'이 금잔상 부문에, 이용승 감독의 '10분'이 아시아신인상 부문에 초청됐다. 이용승 감독은 아시아신인상 부문에서 심사위원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작품 외에도 유지태 주연의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가 스펙트럼 부문에서 상영됐다.

최고상인 금잔상 작품상은 그리스의 펜테리스 불가리스 감독의 로맨스영화 '리틀 잉글랜드'가 차지했다. 펜테리스 불가리스 감독은 금잔상 최우수감독상을, 주연배우 페넬로피 트실리카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리틀 잉글랜드'는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은 태국 영화 '더 라스트 엑시큐셔너'의 비데야 판스링감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상 트로피는 장 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해파, 장신이 등이 출연한 '승리'가 차지했다. 금잔상 촬영상은 '새크리드 애로우'의 루오 판이 수상했다.

'비긴 어게인'의 음악을 담당한 그렉 살렉산더는 예술공헌상의 주인이 됐다. 각본상은 '디플로머시'의 폴커 슐렌도르프, 시릴 겔리가 수상했다.

이용승 감독의 '10분'이 후보에 올랐던 아시아신인상 부문에서는 이란 레자 도르미시안 감독의 '아임 낫 앵그리'가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지난 14일 개막해 22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영화제에는 비, 송혜교, 손태영, 박신혜, 유지태 등 국내 스타들과 니콜 키드먼, 나탈리 포트먼 등 해외 스타들이 참석했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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