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20년만의 복귀..코미디 떠난적 없었다"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2014.06.25 14:30
개그맨 이홍렬 / 사진제공=MBC


"한 번도 코미디를 떠난 적 없었다."

개그맨 이홍렬이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홍렬은 25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의 길'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홍렬은 "20년만에 정통 코미디로 복귀를 했는데, 사실 MC방송을 진행 할 때도 항상 재밌게 하려고 생각을 했다. 한 번도 코미디를 떠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홍렬은 "만약에 후배들과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코미디였다면 정중하게 사양했을 것이다"라며 "처음에 제의받고 어떻게 사양해야 될지 생각했는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페이크 다큐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것에 환장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한 번도 못해본 것에 대해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피가 흐른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홍렬은 "나는 이제 욕심이 없다"며 "후배들에게 기를 넣어주고 그 정신만 버리지 말아야 된다고 매일 다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디의 길'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개 콩트, 세트장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콩트와 더불어 코미디언 선배 이홍렬과 후배 코미디언들이 출연하는 '다큐 코미디'를 선보인다.

환갑을 넘은 코미디언 이홍렬이 코미디에 대한 열정이 아직 살아있음을 깨닫고 다시 코미디 무대에 서기 위해 신인의 자세로 코미디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리며 사랑받고 있다. 이홍렬은 이를 위해 20년 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에 복귀,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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