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MBC코미디 부활 책임? 부담되지만 즐겁다"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2014.06.25 14:40
개그맨 이홍렬 / 사진제공=MBC


개그맨 이홍렬이 "MBC 코미디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홍렬은 25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의 길'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홍렬은 "대선배로서 침체기에 빠진 MBC 코미디를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없느냐"는 질문에 "부담이 된다"라고 답했다.

이홍렬은 "부담이 되지만 부담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담감이 있어서 저 열심히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지나친 부담은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녹화 할 때는 항상 즐겁게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홍렬은 "나는 이제 방송에 대한 욕심이 없다"며 "후배들에게 기를 넣어주고 그 정신만 버리지 말아야 된다고 매일 다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디의 길'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개 콩트, 세트장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콩트와 더불어 코미디언 선배 이홍렬과 후배 코미디언들이 출연하는 '다큐 코미디'를 선보인다.

환갑을 넘은 코미디언 이홍렬이 코미디에 대한 열정이 아직 살아있음을 깨닫고 다시 코미디 무대에 서기 위해 신인의 자세로 코미디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리며 사랑받고 있다. 이홍렬은 이를 위해 20년 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에 복귀, 관심을 집중시켰다. '코미디의 길'은 매주 일요일 밤 12시 5분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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