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위로가 계속되고 있다.
요즘 틈나는 대로 진도를 찾고 있는 김장훈은 27일 새벽에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김장훈은 지난 26일 세종시에서 독도 사랑 콘서트를 마친 직후 이날 진도를 찾았다. 김장훈은 이날 진도에 도착한 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장훈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진도입니다. 밤 도착, 아침 먹고 서울로 출근. 서울 일정이 많아서. 이제 진도에서 서울 출근 체제로 서서히 바뀌는 듯. (오늘 일정) 끝나면 내일 아침 국회의장 방문 때문에 다시 와야 하고요. 유가족분들이 함께 만나기를 원하셔서. 결론은, 끝없는 서명과 RT(리트위트)"란 글을 올렸다.
현재 김장훈은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을 위해서도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장훈은 이날 스타뉴스에 "실종자 가족분들을 만나면 '힘들지 않냐'며 오히려 저를 위로 해 줄 때도 많다"라며 "앞으로도 진도를 자주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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