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와 4편의 영화를 함께 한 윤종빈 감독이 남다른 하정우 캐스팅법을 밝혔다.
윤종빈 감독은 30일 오후 네이버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무비토크에 참석해 하정우 캐스팅 뒷이야기를 밝혔다.
윤종빈 감독은 첫 장편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시작으로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군도'까지 4편의 연출작 모두를 하정우와 함께했다.
캐스팅 비결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종빈 감독은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다"며 "하정우씨가 의견을 내는 좋아한다.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대신 이러이러한 영화를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이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 김제동은 "사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덫을 놓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철종기 백성의 적에 맞서 민란을 일으킨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활극이다.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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