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결혼 축하, 청첩장 사랑스러워".. 어떻길래?

맨유가 공식 SNS를 통해 박지성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33)의 결혼을 축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는 "전 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와 약혼녀 김민지 씨의 결혼식 날짜가 잡힌 것을 축하합니다. 올드 트래포드가 펼쳐지고 'The Wedding of Dreams'라는 글귀가 적힌 청첩장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어요. 행운을 빌어요. 박지성 선수"라고 한글로 적으며 축하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부터 7년 동안 맨유의 심장으로 활약했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성이 지인들에게 돌린 청첩장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청첩장에는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를 연상시키는 모형이 담겨져 있다.

박지성-김민지 커플의 청첩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