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美서 연이은 호평..상영관 250개로 확대

전형화 기자  |  2014.07.02 10:31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미국에서 연이은 호평으로 상영관이 계속 늘고 있다.

2일 투자배급사 CJ E&M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이번 주부터 북미에서 250개 관에서 상영된다. 지난달 27일 북미 8개 관에서 개봉한 '설국열차'는 주말 3일간 16만2100달러(약 1억6445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금액은 많지 않지만 스크린 당 평균 수입이 2만 달러를 웃돌며 북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와이즈릴리즈 대신 반응에 따라 점점 상영관을 늘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방식으로 개봉한 '설국열차'는 이같은 성적과 호평에 힘입어 현지에서 확대 상영을 일찌감치 결정했다. 상영관도 8개에서 152개, 다시 250개로 늘었다.

'설국열차'는 USA투데이, LA타임즈, 뉴욕타임즈,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인디와이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롤링스톤 등 미국 주요매체에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영화 전문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4%에 달하는 신선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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