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기록한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이 압도적인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더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에서 이순신 장군이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에 배에 맞서 싸운 '명량해전'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특히 지난 6월 9일 공개된 '명량'의 티저 예고편에 이어 3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조선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출정 준비를 마친 왜적선의 위용과 "조선은 내가 먹을 것이다"는 말로 전쟁을 선포한 용병 장수 '구루지마(류승룡 분)'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였다.
이에 반해 조선 수군은 불가능한 전쟁에 대해 패배를 직감하며 두려움에 휩싸인다. 하지만 이순신(최민식 분) 장군은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라는 말과 함께 전쟁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이윽고 조선과 왜적간의 해상 전쟁이 펼쳐지고, 여기저기서 칼이 맞부딪치며 배들이 격돌하는 치열한 전투 장면은 웅장한 스케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모두가 포기한 전쟁, 두려움에 맞서는 자, 역사를 바꿀 것이다"는 카피가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에 짜릿한 쾌감을 전한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의 작품인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명량'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량 명량해전, 올해 최고의 영화 탄생인가" "명량 명량해전, 최민식과 류승룡의 조합이라니 완전 기대" "명량 명량해전,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명량 명량해전, 천만관객 기대해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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