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드디어 터졌다 .. 추신수, 11G만에 '시즌 8호' 홈런

국재환 인턴기자  |  2014.07.04 10:39
추신수가 11경기만에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OSEN





'추추 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만에 시즌 8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초, 팀의 2-1 리드를 가져오는 좌중월 솔로 홈런(비거리 127m)을 기록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여줬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천웨인의 2구를 통타해 그대로 좌중월 담장을 넘겼다. 1-1 동점에서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추신수의 시즌 8호 홈런을 통해 텍사스는 5회초가 끝난 현재, 볼티모어에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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