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치니치, 'UAE 명문' 알 자지라 이적 확정

국재환 인턴기자  |  2014.07.04 08:57
유벤투스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준 미르코 부치니치(31, 몬테네그로)가 UAE의 알 자지라로 이적했다./ AFPBBNews=뉴스1





유벤투스 공격수 미르코 부치니치(31, 몬테네그로)의 새로운 행선지가 결정됐다.

4일(한국시간) 아랍 에미레이트(UAE) 걸프 리그의 명문 구단 알 자지라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부치니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부치니치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 총액은 500만 유로(약 6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유고슬라비아 리그의 수체스카 닉시치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부치니치는 2000년에 레체에 입단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발을 디뎠다. 부치니치는 레체에서 6시즌 동안 118경기에 출전해 37골을 기록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2006-07시즌을 앞두고 AS로마로 이적 했다.

로마에서 5시즌 동안 202경기에 출전한 부치니치는 64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전성기를 펼쳤다. 이후 2011-12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이적을 결정한 부치니치는 앞선 두 시즌 동안 78경기에 출전, 24골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부치니치는 2013-14시즌 들어 팀 동료 카를로스 테베즈와 페르난도 요렌테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부치니치는 설상가상으로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해 16경기 출전, 2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유벤투스 생활을 끝내고 말았다.

아쉽게 이탈리아 무대를 떠난 부치니치는 당분간 유럽 무대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중동행을 결정한 부치니치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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