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돌아온 '꽃청춘', 아쉬운 작별 "즐거운 여행"(종합)

인천국제공항=김영진 기자  |  2014.07.04 17:25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꽃청춘' 멤버들과 나영석 PD/사진=김영진 기자


'꽃보다 청춘' 팀이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작별에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4일 오후4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제작진과 출연진이 남미 페루 일정을 마무리 하고 입국했다.

이날 가장 먼저 입국장에 등장한 멤버는 유희열이었다. 유희열은 선글라스를 끼고 반바지와 긴 상의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적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적 역시 유희열과 마찬가지로 편안한 옷차림이었다. 이적은 주위에 몰린 시민들에게 상냥한 인사를 건네며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보였다.

나영석 PD 역시 함께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나영석 PD는 조금 지친 모습이었지만, 멤버 한명 한명에게 다정히 인사를 건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윤상은 미국 달라스에서 낙오돼 이날 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tvN 관계자는 "윤상은 프로그램 진행상 미국에서 낙오됐다. 이유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여행을 함께 한 멤버들과 제작진은 헤어짐이 못내 아쉬운 듯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일일이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하며 서로를 토닥였다.

나영석 PD는 스타뉴스와 만나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었다"며 "음악이 중점이 된 건 아니었다. 여행이 중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게 촬영했다. (시청자들의)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25일 윤상 유희열 이적 등은 나영석 PD의 새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남미 페루로 출국했다. 그간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나PD가 이번에는 세 명의 뮤지션과 청춘이 가미된 여행을 준비했다.

이번 '청춘 배낭여행'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이자 친구로 2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세 사람이 주인공이다. 과연 뮤지션 3명이 함께 한 청춘 여행은 어땠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8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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