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오연수, 임시완의 정체 알아내

조소현 인턴기자  |  2014.07.07 23:03
사진=MBC '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오연수가 임시완이 이범수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황신혜(오연수 분)는 오정희(백진희 분)의 할머니(김지영 분)를 찾아갔다.

황신혜는 "오상천을 아시냐"고 물었다. 오정희의 할머니는 "오상천은 내 아들인데 세상을 뜬지 한참 됐다. 근데 누구시냐"고 되물었다.

황신혜는 "서울경찰 소속 경찰이다. 혹시 장정국이라고 기억하시나"고 말했다.

오정희의 할머니는 황신혜를 집안으로 데리고 간 뒤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 장정국이 데리고 있는 아이가 장동철(김재중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아들이 동수(이범수 분) 둘째가 동철, 셋째 이름은 생각이 안 난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곧바로, "장동우(임시완 분)요"라며 윤양하의 본명을 말했다. 오정희의 할머니는 "맞다 장동우다. 눈이 동그랗고 귀엽게 생겼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황신혜가 다시 "장동우가 어디로 갔는지 아시냐"고 묻자, 오정희의 할머니는 "윤태준(김병기 분)이 막내아들로 입양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내 눈으로 확인한 게 아니라 확실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장동수에게 돌아가 윤양하가 장동수의 막내 동생인 장동우라는 사실을 전했다. 장동수는 믿지 못했다. 황신혜는 계속 "동수씨 어머니가 한 말, 윤태준이 윤양하를 입양했던 시점들을 생각해 보면 가능성이 높다. 윤태준이 장동우의 정체를 모르고 입양했을 수도 있다"고 장동수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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