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국내여행 권장 "내수활성화"

김민정 인턴기자  |  2014.07.10 11:44
포항시청./사진= 뉴스1


정부가 공무원들의 해외여행을 금지 시키고, 국내여행을 권장했다.

9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주 국무 총리실은"공무원들이 7~9월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를 정부 각 부처에 내렸다.

정부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숙연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있지만, 내수활성화가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전력 관계자 역시 "세월호 참사 이후 온 나라가 슬픔에 빠져 있는데 공공기관 직원들이 해외로 여행을 가는 건 아무래도 국민들 눈에 좋지 않게 보일 것"이라며 "가급적 국내여행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각 부처는 인트라넷 등 내부 통신망에 '해외여행 금지령'을 담은 공지사항이 게재됐으며 개별 공무원들의 휴대폰 문자에도 이 같은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이라니","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이런 건 누구 만드는 건지","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라니 지금은 어느 시대인가","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취지는 좋지만 불만 클 듯" 등의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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